[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인도네시아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6명으로 늘었다.
9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부 대변인 아흐마드 유리안토는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귀국시킨 36세 남성 선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카르타에서 감염된 55세 남성도 있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라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일 서자바 드폭에 사는 31세 여성과 64세 어머니가 첫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접촉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첫 확진자들과 접촉한 두 명이 3번 확진자, 4번 확진자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