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코로나19 사투 '진행형'

영덕군, 코로나19 사투 '진행형'

기사승인 2020-03-12 14:49:06

 

[영덕=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12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사회복지시설 7곳에 영덕사랑 상품권 695만원, 마스크 950매를 긴급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노래연습장 21곳, 게임방 12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위생업소, 수산가공업체에도 투명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군은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원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금복주와 ㈜서진건설이 에탄올 소독제 20ℓ짜리 30통, 손소독제 142개를 각각 기부했다.

㈜도화엔지니어링 1000만원,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영덕호텔 500만원 등 기부금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12일 기준 기부금은 9700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교인 등의 자가격리 조치는 오는 14일 종료된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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