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코로나19 의료진·자원봉사자 응원 나서

경주엑스포, 코로나19 의료진·자원봉사자 응원 나서

기사승인 2020-03-18 16:24:27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박수근 화백의 도록 150권을 코로나19 전담병원 3곳(김천·안동·포항의료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록은 솔거미술관이 2017년 5~8월 박수근 화백 50주기를 기념해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개최하고 제작한 것.

도록에는 박 화백의 대표작인 '빨래터', '소금장수', '나무와 여인' 등 92점이 담겨 있다.

박 화백은 국내에서 작품 호당 가격(2억3851만원)이 가장 높은 작가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엑스포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팀이 자체 제작한 응원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응원 영상에는 태권도, 기계체조, 리듬체조 등 각 분야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 퍼포먼스 하이라이트 장면과 주인공 '화랑'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적힌 송판을 격파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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