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병욱 미래통합당(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경선 승리 후 첫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20일 포항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그는 "포항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이 목숨을 던져 위기에 빠진 조국을 지킨 곳"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포항과 울릉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린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독도 영유권 분쟁 등 중요한 역할을 지닌 울릉도의 국가적 특수성을 배려해야 한다"며 "정부, 지자체, 민간 조선업체 등과 협의해 기존 썬플라워호급 대체선 건조 조기 착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