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실버판테온’을 부른 가수 장범준이 젠지e스포츠와 함께 본격적인 리그오브레전드(LoL) 플래티넘 도전기에 나선다.
장범준은 지난 24일 젠지e스포츠 SNS를 통해 “젠지에서 7주간 나를 가르쳐주기로 했다”며 젠지 팀의 로고가 마킹된 후드티를 공개했다.
장범준은 지난 13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자작곡 ‘실버판테온’을 공개했다. 당시 장범준은 유재석과 만난 자리에서 미발표곡이라며 노래를 열창했다.
이는 LoL 유저들의 많은 공감을 샀고,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에 해당 노래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기준 해당 영상은 338만 조회 수를 넘겼다.
장번준은 “든든한 아군이 생겼다. 젠지에 아카데미가 있는데 장민철님과 ‘앰비션’ 강찬용님이 옆에서 지도했다”라며 “질 것 같지 않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강찬용은 2018년을 끝으로 은퇴한 1세대 LoL 프로 선수다. 그는 국내 대회 1회 우승을 비롯해, LoL 국제 무대인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다. 장민철은 현 젠지 아카데미의 강사로, 과거 콩두 몬스터(해체)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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