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 (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취약계층 이동 지원…C-클래스 차량 기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취약계층 이동 지원…C-클래스 차량 기증

기사승인 2020-03-26 11:18:10 업데이트 2020-03-26 11:18:16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C-클래스 차량 총 6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및 문화 활동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신아재활원,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새롬아동센터, 베데스다, 여주천사들의집 총 6곳의 사회복지 시설에 C 220 d 4MATIC 차량 각 1대씩을 기증하고 자동차 종합보험료 등도 함께 지원한다.

나눔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매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중 임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추천 기관에 대해 차량 지원 필요성 및 지원 적합성, 차량 활용 방안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 기관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총 2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2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새롬아동센터 이승석 센터장은 “부산 동래구에 지난해 4월 개소한 새롬아동센터는 아직까지 공식 이동 차량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받은 차량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이번 차량 기증이 이동에 불편함을 겪던 이웃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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