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울진읍에 주소를 둔 해외 유학생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 귀가한 후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당일 A씨와 접촉한 울진군의료원 안내원 2명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가 탑승한 택시기사는 군 지정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A씨 부모도 이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A씨는 오는 30일 문경 소재 서울대병원인재원으로 이송된다.
군은 A씨의 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