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박승호 무소속(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울릉도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30~31일 이틀간 울릉도 구석구석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는 그냥 섬이 아니라 국토의 상징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영토 주권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릉군민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 대형 여객선 유치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의료시스템을 확충하고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승호 후보는 "이제 울릉군민들은 환동해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이 돼야 한다"면서 "정부, 경상북도, 관련 업계의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