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일부터 죽변파출소를 '준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조거점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안구조정, 잠수구조인력을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
울진해경은 죽변파출소에 잠수구조인력 3명을 포함, 5명의 경찰관을 배치하고 오는 3일까지 자체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진해경은 2018년 2월부터 강구파출소를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 운영중이다.
죽변파출소가 준구조거점파출소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시영 서장은 "죽변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양사고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