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상생은 'ing'

한울원전, 코로나19 위기에도 지역상생은 'ing'

기사승인 2020-04-01 15:11:46

 

[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상생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울원전은 경북 울진지역 대상 사업자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한수원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사업자지원사업은 지역과이 상생 발전이 목적이다.

한울원전은 올해 5개 원전본부 중 최대 규모인 104개(167억원) 사업자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사업 수탁기관과 적극 협업해 40개 사업이 계획 수립 후 시행에 들어갔고 나머지 사업도 일정에 맞춰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농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북면·죽변면·울진읍) 비료 지원사업, 딸기 스마트팜 설치비 지원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복지 분야의 경우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지원 등 18개 사업을 조기 착수해 지역 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이 평온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단 교육장학 사업은 초·중·고 개학 연기에 따라 사업 시행이 전체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진흥사업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

한울원전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을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자지원사업 세부사항은 한울원전 홈페이지(http://www.khnp.co.kr/hanul/main.offi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울진군민들에게 사업자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사태 조기 수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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