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박승호 무소속(경북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코로나19 긴급 대출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3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까지 포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시작했지만 신규 창업자, 신용불량자, 세금체납자 등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기초적인 생활비는 물론 임대료 조차 낼 수 없는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특례보증제도 등을 통해 조건부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승호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서민경제 위기를 더욱 실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들이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서민 우선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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