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가족 목소리로 만든 통화 연결음 '눈길'

포스코, 직원 가족 목소리로 만든 통화 연결음 '눈길'

기사승인 2020-04-07 15:37:0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가 직원 가족들이 만든 안전 응원 메시지를 사내 전화 통화 연결음(컬러링)으로 활용,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통화 연결음은 지난 2일부터 포항·광양제철소 사내 전화에 적용됐다.

전화를 걸면 '아빠, 오늘도 안전하게 회사 다녀오세요', '여보, 당신의 안전이 우리 가족의 행복이에요' 등 응원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포스코는 통화 연결음 제작을 위해 지난 2월 '직원 가족 메시지가 담긴 안전 응원 영상'을 주제로 사내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을 선별했다.

포스코는 통화 연결음을 포항·광양제철소 내선 번호에 적용, 일상에서 임직원이 스스로 안전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다양한 가족들의 안전 응원 메시지가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통화 연결음을 주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통화 연결음을 통해 딸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안전을 꼭 지켜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10일부터 사내 방송과 직원용 통근버스 TV를 통해 안전 응원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