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국내·외에서 다양한 독도 수호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독도 관련 기관·단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국내·외에서 독도 수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단체는 250여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지자체 42곳, 등록·미등록 민간단체 158곳, 대학 부설연구소·학술단체(학회) 29곳, 기타(해외·산업 관련 단체) 18곳 등이다.
이는 2015년(142곳)보다 1.7배 늘어난 수치다.
조사 결과는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과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독도 관련 사업 내실을 다져 일본의 왜곡된 독도 주장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