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코로나19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 8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후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직원들이 과로로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마음 편하게 털어놓고 소통하는 든든한 선배이고 싶다"며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지금까지 잘 대응해 온 것처럼 위기를 잘 이겨내서 가족과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자"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같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은 반드시 시민들의 건강과 경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직원들은 "시장님의 문자 메시지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면서 "가족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