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첨병'

경주 화랑마을,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첨병'

기사승인 2020-04-09 12:05:50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화랑마을이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주시 직영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은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임시생활시설로 운영중이다.

8일 현재까지 입소한 67명 중 58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퇴소했다.

나머지 9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쾌적한 시설 운영으로 퇴소자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8일 퇴소한 베트남 유학생 쯔엉 티짜두에씨가 화랑마을 직원들에게 감사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평소에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 수련시설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화랑마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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