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1분기 방사능 분석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5일까지 수산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
시는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8종, 15개 수산물과 일본 수입 간장 등 16개 품목의 시료를 채취해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6개 정수장 식수 분석을 맡겼다.
분석 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0.08~0.28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허용 기준치(100㏃/㎏)를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정수장 식수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 결과는 시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