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25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출연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승합차량·도서관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7년 상생기금 50억원을 협력재단에 출연, 농어촌지역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상생기금은 FTA(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매년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이 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