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강영석 상주시장이 첫 민생행보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에 직접 나섰다.
강영석 시장은 16일 취임식 후 만산동에 거주하는 부부 노인세대를 방문해 재난 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에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긴급생활비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4인 가구 월 400만3600원 이하) 가운데 지원 대상자로 적합한 가구를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대상 가구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1인 가구 5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 3인 가구 70만 원, 4인 가구 이상 80만 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처음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5052세대 1만276명에게 지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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