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동양육 한시지원은 국비 사업으로 만 7세 미만 올해 3월 아동수당 지급대상 아동이 지원대상이다.
또 올해 3월 출생 아동의 경우 출생일 60일 이내 아동수당을 신청하면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동수당 지정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간단한 확인 절차 후 지정된 금융기관을 통해 아동 1인당 40만 원의 청송사랑화폐를 지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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