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발전소 주변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 성동시장, 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매월 시행하는 '장보기 행사' 명칭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바꾸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동·중앙시장 측은 한수원에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원산지, 가격표시 등 신뢰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달말까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20여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4개월간 반납키로 한 임금 일부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