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화와 이메일로 대체한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찬걸 군수는 28~29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넘어가기 전 주요 국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군수는 행안부에 정림3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사업 등 6개 사업 국비 84억원, 국민권익위원회에 죽변 비상활주로 지정해제 협조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또 문화재청을 찾아 4개 사업 국비 64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지역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