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어린이집 전자 출결시스템을 도입,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 체계 개편에 따라 어린이집 20곳에 전자 출결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시스템 도입으로 안심 등·하원은 물론 어린이집 업무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보육지원 체계 개편에 따라 기존 맞춤반, 종일반이 폐지되고 기본보육·연장보육으로 나눠 지원된다.
기본보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장보육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