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9일 (화)
코로나19 사흘만에 지역감염 발생

코로나19 사흘만에 지역감염 발생

기사승인 2020-05-07 07:00:00 업데이트 2020-05-07 08:26:10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사흘 만에 국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따르면 전날 경기 용인에서 20대 회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한명도 없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라는 점에서 위험하다.

지역사회에 이런 감염자가 한두명만 있어도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황금연휴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한두명씩 늘기 시작하면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언제 어디서든 감염자가 집단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황금연휴와 생활방역 전환 이후 확진자 발생 양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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