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124개 메이커스페이스 중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를 비롯한 12곳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최우수 평가인 S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창원대 메이커아지트 팹랩창원센터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활용성과 창의·창작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세미나, '메이커 인스트럭터 양성 과정'을 통한 메이커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메이커 성장교육 MDD(Maker Do Dream)' 프로그램 등 지난 1년간 메이커 문화·교육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메이커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경남지역 메이커 문화 확산과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주도적이고 활발한 활동 등이 이번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팹랩창원센터 이병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메이커 문화를 지역에 확산하고 전문 메이커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경남 지역 대표를 넘어 전국 최고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메이커아지트는 올해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 메이커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운영하고,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진행을 위한 '프로슈머 프로젝트(Prosumer Project)'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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