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쌀이 2019년 RPC 경영대상 우수상과 전국 농협쌀 브랜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쌀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2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허원길(남거창농협 조합장) 거창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 의장에게 '2019년 경영대상 우수상 및 농협쌀 브랜드 우수상'을 전달했다.
RPC경영대상은 전국 140여개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수매실적, 투명경영, 농가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또한 전국 농협쌀 브랜드 평가는 150개 쌀을 대상으로 품질, 맛, 향, 윤기 등을 농협식품연구원과 소비자 및 전문 평가위원들이 1차와 2차에 걸쳐 심사해 결정하며 거창쌀의 대표 브랜드'밥맛이 거창합니다'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우수브랜드에 선정됐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들녘별 계약재배사업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농협이 합심해 전국 최고의 경남쌀을 만들겠다는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양곡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창원농협,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 달성탑 수상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지역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기위해 2002년 만든 상이다.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은 2006년 1000억원을 달성한 이후 13년만에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최대 단감재배 산지인 북창원농협은 연간 230억원의 단감판매사업 실적을 올렸으며,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은 우수농산물 생산·판매를 위한 기술개발, 단감 수출확대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예수금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택곤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 위에 이뤄낸 쾌거"라며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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