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남부지방산림청,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20-05-18 12:54:37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이 여름철 장마기를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여름철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서다.

18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사태대책상황실은 기상 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장마철 풍수해·산사태 자연재난 상황에 맞게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운영해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앞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림사업지에 대해 현장점검 및 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지역의 복구사업과 사방사업을 우기 전이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해 산사태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효형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사태대책상황실(054-850-7760∼2) 또는 가까운 시·군 산림행정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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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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