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 학과가 참여,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스마트안전보건 분야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 받아 교육 과정, 교육 방법, 교육 환경 혁신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스마트안전보건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안전공학 전공, 컴퓨터공학 전공, 간호학과가 융합된 재난대응서비스 전공을 신설하고 스마트안전보건 신산업 분야 개발과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영경 총장은 "스마트안전보건 분야 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주 자동차 부품, 울산 자동차·조선·석유화학, 포항 철강산업단지 등 인근 지역 산업단지의 산업재해, 지진 등 사회재난에 대응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