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오는 6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종일·테마·야간·반일 등 4개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죽도시장, 보경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 대표 관광지만 골라 매주 토·일요일 운영되는 종일코스는 속성으로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안성맞춤이다.
또 관광지를 주제로 한 빙고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행사인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www.hdair.kr) 또는 전화(054-278-8500~1)로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평상시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시티투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티투어 운영이 예년보다 늦어졌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