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1등급’획득

삼성창원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1등급’획득

기사승인 2020-06-06 16:26:4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점을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마취는 내시경, 수술 등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환자를 일시적으로 진정상태로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인체 활력징후(맥박, 호흡, 체온, 혈압 등)의 급격한 변동이 수반될 수 있다.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 발생 시 합병증 또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마취 환자의 안전성이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344개소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삼성창원병원은 99.9점으로 전체 평균 82.2점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마취영역 의료 질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전문인력 현황 파악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수술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보유해야 하는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등 총 13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경남에서는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총 8개의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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