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 선포

[창원소식] 창원시,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 선포

기사승인 2020-06-06 19:21:3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미래 10년의 환경목표인 ‘창원시 2030 환경비전’ 선포식을 시의원,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해외 청소년들의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최근 창원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지호(가포초, 6)군을 초청해 기후위기에 대한 어른들의 대처를 촉구하고 지금 당장 행동해 달라는 연설도 있었다. 박군은 창원의 어린이 환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미래 10년 시의 환경비전을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으로 하고, 비전달성을 위해 ▲기후위기대응과 그린뉴딜 선도 도시 ▲디지털기반 스마트 환경관리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등 3대 목표와 7대 추진전략, 2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2030 환경비젼은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Net-Zero,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은 상태)’ 조성을 목표로 저탄소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시대 여건에 맞게 ICT,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인 환경감시와 예방적 환경관리 체계로 전환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환경의 날에 개최되는 만큼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는 의미로 현수막 없는 행사로 진행됐고, 각종 행사용품을 재생종이나 포장박스를 재활용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욱 살려 치러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미래 10년은 2050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의 전 분야에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스마트 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환경정책은 타 분야와 달리 시민의 동참 없이는 성과를 거둘 수 없어 시민과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 방사청과 방산혁신클러스터 본격 협력 추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방산혁신클러스터 본격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5일 창원시를 방문한 강은호 방위사업청 차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방산업체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허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으로 부품국산화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 방안, 기업 실태분석, 소요/발굴을 위한 민·관·군·기업 협력방안, 기업 애로 및 건의 사항, 중·소기업 경영 지원 방안, 전문 인재 양성 등의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은 부품국산화를 포함한 방위산업협력 증진에 토대가 될 경남창원방산혁신지원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빠른시일 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과제 발굴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실무그룹 운영에도 합의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과 지역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사청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주최와 중심으로서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