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투자 '활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투자 '활기'

기사승인 2020-06-08 14:43:25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투자기업 7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기업인,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신화테크(배터리 리사이클링), ㈜해동엔지니어링(배터리 재사용 ESS 제조), ㈜에프엠(산업용 밸브), ㈜아이엠티(특수강), ㈜아이언텍(스크린 공기여과기), 스페이스 모빌(캠핑카 제작), 정수필터레이션(기체 여과기) 등이다.

이들 기업은 164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 133명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입주(계약)기업에 3년간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임대전용산업단지 2차 임대공고(38만㎡), 2단계 구간 착공 등 기업 친화적인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포항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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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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