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8일부터 전 보건진료소 12개소 관사에 치매쉼터 '행복더하기 기억채움터'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더하기 기억채움터'는 지난해 8월부터 9개소 보건진료소 관사 공간을 활용해 의료취약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의 큰 호응으로 올해는 전 보건진료소 관사 12개소에서 '치매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복더하기 기억채움터는 주 2회 운동치료(밸런스워킹), 인지치료(두근두근 뇌운동), 공예치료, 음악치료(민요, 우크렐레), 한의학을 접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주민들의 치매악화 방지와 치매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전국 최초로 보건진료소 관사를 활용해 '행복더하기 기억채움터'를 운영함으로써 고성군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집중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 실천으로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고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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