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농협중앙회 경남검사국(국장 이광수)은 지난 5일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광수 검사국장은 "이번 사고예방교육이 사고없는 합천동부농협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해 그 실익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검사국은 지난 2일에도 밀양축협에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합의 발전을 저해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합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섬기는 경영' 실천하는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지난 2002년 8월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돼 농·축협과 농협은행 등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매입해 건전성 제고와 구조개선을 지원하는 등 농협의 경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중의 채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추진해 회사의 존재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농업인 대상 신용회복컨설팅 사업을 통해 33여명의 농업인이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해 이 중 22여명의 농업인 채무가 종결됨에 따라 부채의 부담에서 벗어나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우식 농협자산관리회사 경남서부지사장은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 제도야말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고 있으며, 회사의 중점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신용회복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협자산관리회사 지사를 직접 방문해서 상담 및 신청을 받을 수 있고, 영농활동 등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협자산관리회사 임직원이 지역별로 현장을 방문해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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