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메카트로닉스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화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경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월드파워텍, 센텍이 참여해 2025년까지 6년간 21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이 중 창원대는 22억원의 정부지금으로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분야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은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연계해 최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고장 폐기 또는 교환된 물건을 회수한 후 신제품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키는 재제조를 통한 자원 및 에너지 저감 효과의 중심 역할을 할 방침이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설상석 연구교수는 "앞으로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재제조 관련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화 생태계를 구축해 산학협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연구원 홍대선 원장은 "창원대가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기반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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