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포항시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10일 임시 개장 후 '퐝퐝 세일주간'인 20일에 맞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서 먹거리 판매대 35개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판매대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품평회를 통해 기존 판매대 운영자 절반을 교체하고 가격대도 대폭 낮춰 가성비 중심의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임시 개장기간 동안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1월 휴장에 들어가 3월 재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