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창원용호고, 20일 범어고에서 '아이좋아 2020. 학부모진학엑스포'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학부모진학엑스포 행사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 각 1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를 위한 진학잔치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빙하여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나눔’, ‘소통’, ‘배려’의 7개 주제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1관 입시컨설팅관은 고3학부모를 대상으로 15개 상담부스에서 2021학년도 대입관련 1대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에는 도내 진학전문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맡는다.
제2관 전형특강관은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교교사가 대입전형 기초내용부터 대입전형의 특징을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제3관은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하며, 창원용호고에는 경북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창원대가, 범어고에는 경상대, 고려대, 부경대, 부산대, 연세대 입시설명회가 있다.
제4관 대학별 상담관(10개 대학)과 제5관 특성화학과 전문관(5개대학, 8개학과)은 입학관계자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제6관 진학안내전시관은 대입전형별 소개와 학생부위주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 등의 대학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자녀교육과 진로진학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펼쳐진다.
학부모진학엑스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신청을받았으며, 각자 신청한 시간 10분 전에 접수증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찾아 발열 검사에 이상이 없는 학부모만 입장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개최하는 ‘아이좋아 학부모진학엑스포’는 학생 중심의 진학정보제공 행사인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와 함께 교육의 주요 수요자인 학생․학부모에게 질높은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돼왔다.
학부모진학엑스포는 올해 창원에 이어 양산지역까지 확대함으로써 경남 동부권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학엑스포가 창원에 이어 양산까지 확대 개최됨으로써 복잡한 대입 전형에 대한 학부모님의 이해와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학교-가정-교육청-대학이 협업하는 진학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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