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경남도에서 주관한 '경남형 DMO육성 공모사업'에 사단법인 거제도관광협의회를 사업주체로 참가해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남형 DMO(Destination Marketing/Managment Organization)육성사업은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지역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지역관광경영조직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로 조직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및 사업효과성을 심사하고, 2차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거제시와 합천군이 선정돼 사업비 2억원(도비 1억원, 시비 1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거제시의 주요사업은 '청년주도 관광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및 GREAT거제 캠페인운동 지원, 먹거리 캠프 & 페스티벌 체험여행, 머물고 싶은 거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민간영역에서 거제관광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관광경영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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