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9일 경남센터 UH(Unicorn Hall)에서 '2020 예비창업패키지 오프닝 데이'를 개최해 예비창업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예비창업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경험이 없거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우수한 기술 창업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뿐 아니라, 전담 멘토의 바우처 관리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남혁신센터는 3월부터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서류평가 및 비대면 온라인 발표 평가를 거쳐 총 30팀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했다.
청년(만 39세 이하) 18팀, 중장년(만 40세 이상) 12팀이 약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평균 51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전담 PD 멘토링, 창업 역량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9일에 개최한 오프닝 데이는 향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비창업자들은 오프닝 데이에서 진행된 간단한 네트워킹 및 사업 지침 교육 등을 통해 창업을 향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최상기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주변의 많은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창업이 우리 삶의 안정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는 이러한 시기일수록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혁신센터, 제11회 창업특공대 양성교육 수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창업특공대'가 5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매주 목․금) 실시했다.
창업특공대 교육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기업가 정신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개발, 특허, 세무, 마케팅, 투자와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강화 교육까지 총 8회차 실시했다.
매 교육마다 5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생들 중 각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해 우수교육생 3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센터는 교육생들의 사업계획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무한도전 멘토단을 연계해 지속적인 밀착지원한다.
창업특공대 교육생들이 단순 교육 참여로 끝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하며 후속 지원 할 계획이다.
제12기 창업특공대 기본교육은 진주에 위치한 서부센터에서 6월11일부터 진행한다.
향후 심화과정 교육도 개설하여 교육생들이 더 심도 있는 사업화 구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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