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BNK경남은행이 BNK자산운용이 출시한 ‘BNK썸글로벌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를 판매한다.
BNK자산운용이 출시한 BNK썸글로벌EMP펀드는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모델(Risk Budgeting, 위험 예산 배분)을 활용한 투자 비중 및 유니버스(종목 Pool) 관리로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비중을 탄력적으로 자산 배분한다.
위험 예산 배분 모델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에 기여하는 변동성이 사전에 결정한 일정 비율에 부합하도록 투자 비중을 조절, 배분된 자산군별 편입비율에 따라 펀더멘털, 벨류에이션, 모멘텀 분석 등 정성적인 방법을 통해 각 자산군 내 개별 ETF 선정과 편입비중을 결정한다.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안전자산인 채권과 탄력적으로 자산 배분해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분산투자 효과가 크다.
BNK썸글로벌EMP펀드는 또 글로벌 주식ㆍ채권ㆍ원자재ㆍ부동산등 다양한 글로벌 ETF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스코어링(Scoring) 모델을 이용해 추세적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을 선별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다양한 글로벌 자산군에 적극적으로 자산 배분을 수행함으로써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 추세 상승은 물론 하락시에도 자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BNK썸글로벌EMP펀드는 환율 급락 구간에서는 단계적인 환헤지(환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두는거래방식)로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환헤지 대응 전략을 구사한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BNK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오준완 수석매니저는 "금융자산은 상방과 하방의 추세가 형성되면 상당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며 "추세의 흐름을 발 빠르게 파악해 강세장일 때 위험자산에 집중하고 약세장일 때 방어에 집중하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수행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용계획을 밝혔다.
BNK썸글로벌EMP펀드는 현재 BNK경남은행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향후에 판매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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