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황희찬(잘츠부르크·24)이 시즌 재개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슈투름 그라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리버풀, 에버튼, 토트넘 등 빅리그 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었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알타크전 이후 3개월여 만에 정규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 포인트 기록을 9골 9도움으로 늘렸다.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6도움을 올렸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으로 승점 33점을 마크, 2위 라피드 빈(승점 26)에 7점 차 앞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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