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호영 총장은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모든 대학생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코로나19,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호영 총장은 "코로나19로 우리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이번 학기 비대면 재택수업과 일부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학업에 충실하며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교수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나는 대면수업을 하고 캠퍼스가 대학생들의 활기로 가득하기를 염원한다"며 "그때까지 모든 학생 여러분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마음은 가까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운동으로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동국대학교 윤성이 총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참여 주자로 창원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구인근 ㈜나라감정평가법인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에게 릴레이를 전달했다.
◆창원대공간정보융합연구실, 교육부·과학기술통신부 국가R&D사업 선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 공간정보융합연구실 소속 김경아 박사와 석사과정 문한솔 학생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폭염 및 미세먼지 개선 연구를 주제로 교육부와 과학기술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가R&D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앞으로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김경아 박사는 지난 2월 박사학위 취득 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사업에 ‘건물에너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광촉매 감온 쿨루프 도료 최적화 연구’라는 주제로 과제가 선정돼 올해 6월부터 3년간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석사과정 문한솔 학생은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돼 앞으로 7개월간 700만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지역 초미세먼지 발생 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 학생들은 창원대 산업기술연구원(원장 석종원) 송봉근 전임연구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드론 및 딥러닝을 활용한 수질관리, 도시기후 등에 관한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사업과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사업의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공간정보융합연구실 박경훈 지도교수는 "앞으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ICT, AI,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환경관리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간정보융합연구실은 스마트환경 분야를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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