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모두 해외 입국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모두 해외 입국

기사승인 2020-06-15 11:33:11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김해시 1명, 거제시 2명, 합천군 1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명이다고 밝혔다.

경남 127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77년생 남성으로 내국인이다.

이라크에서 체류하다 지난 6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입국 후 자택까지는 해외입국자 전용 KXT열차와 가족차량으로 이동했고,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입국 다음날인 6월 13일에 김해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14일 오후 6시 20분경 양성으로 판정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2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 128번 확진자는 77년생 남성, 경남 129번 확진자는 79년생 남성으로 2명 모두 국적은 러시아며 국내 거주지는 거제시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 사이로 6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고, 입국 후 두 사람의 동선도 모두 일치하다.

입국 당일 지인의 차량을 통해 공항에서 거제시 보건소까지 이동했고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에는 회사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14일 오후 7시 30분경, 두명 모두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128번과 129번의 접촉자는 인천 공항에서 거제까지 차량을 운행한 지인 1명이며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130번 확진자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73년생 남성으로 내국인이다.

멕시코에서 체류하다 6월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입국 후 자택까지 가족차량으로 이동했다.

입국당일 합천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15일 오전 10시 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으로 입원예정이다.

공항에서 자택까지 함께 이동한 가족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 4명을 포함해 현재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총 7명이며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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