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포스코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취업 아카데미를 연다.
취업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중인 청년들에게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취업 아카데미는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만 진행된다.
포항지역 교육은 다음달 13~31일까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인천 송도에서 진행될 계획이던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지역에서 대체 운영된다.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기업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인·적성 시험 코칭,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에 필수적인 역량을 습득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기업 실무 과제 수행,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기업의 업무 방식과 문제해결 방법론을 학습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취업 아카데미는 지난해 첫 실시한 이후 총 9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35%가 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기간 동안 무료 숙식은 물론 수료 시 교육 수당 50만원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과제 발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태블릿PC가 상품으로 수여된다.
교육성적 우수자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받는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오는 24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이메일(eduposco@poscohrd.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