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세일은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다.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이 참여한다.
상주시도 지역 내 2개 시장이 참여하는 고객 사은행사와 시장별로 영수증을 모금해 일정 목표액 달성 시 보건소 및 소방서에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의료진 덕분에’ 릴레이 행사를 한다.
오는 11일 남성시장 화령상회 앞 소규모 무대에서 ▲ 룰렛 이벤트 ▲ 온누리 상품권 경품권 추첨 ▲ 전통시장 홍보선물 증정이벤트가 열린다.
12일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서 ▲ 룰렛 이벤트 ▲ 온누리상품권 경품 추첨 ▲ 전통시장 홍보선물 증정 이벤트 ▲ 착한소비 촉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한국전력기술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중앙시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상주시도 공직자를 상대로 중식, 회식 등 전통시장 애용하기, 전통시장 방문을 통한 착한 소비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통시장 애용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을 방문해 즐겁게 쇼핑을 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