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지역발생 21명·해외유입 2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명… 지역발생 21명·해외유입 23명

경기 17명·서울 7명·광주 5명… 집단감염 여파 계속

기사승인 2020-07-12 11:15:13

▲서울시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채를 채취 중인 의료진/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양방향으로 지속하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현재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유입으로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417명(해외유입 18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21명보다 2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23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2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경기(9명), 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맞물려 지난달 26일 이후 17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발생 확진자 2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이 15명이다. 또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과 광주에서는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명으로 총 1만2178명(9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9명(치명률 2.15%)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89명이 됐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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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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