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탈퇴 조합원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금과 배당금에 대한 환급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탈퇴조합원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찾아주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은 탈퇴조합원 중 출자금과 배당금 환급 안내를 받지 못한 조합원에 대해 지분환급 청구 안내통지서 발송과 안내전화 및 현지 방문 등을 병행해 이번 달 31일까지 안내할 예정이며, 지역본부에서는 17일까지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 담당자에게 관내 권역별 순회 지도를 하고 있다.
환급 안내를 받은 탈퇴조합원은 전국 소재 동일업권 농‧축협을 방문해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후 환급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수령하면 된다.
또한 탈퇴조합원의 주소지가 변경돼 미환급 지분 및 배당금 안내 통지서가 반송된 탈퇴조합원들에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신 주민등록 주소를 제공받아 해당 농‧축협에서 안내 통지서를 재발송할 예정이다.
출자금과 배당금을 받지 못했는지 궁금한 탈퇴 조합원은 농협포탈,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이나‘어카운트 인포’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 하며, 배당일 기준일 현재 배당금 잔액, 조합 탈퇴일 현재 출자금 잔액, 조합 지점명과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 “이번 환급금 안내 조치로 탈퇴조합원이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을 인지하고 찾아감으로써 대고객 권익보호 및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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