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직접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의 판로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월 기획상품을 만들어 정기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철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특산물의 신규 입점 추진 및 신상품 발굴을 지원하고 있으며, 롯데온, 쓱닷컴 등 오픈마켓과 쇼셜커머스 등 31개사와 제휴를 맺고 이를 계속 확대하고 나섰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남도장터 모바일 앱’을 개설해 모바일 쇼핑 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싸게싸게 남도맛쇼핑’ 유튜브도 개설해 채팅하며 쇼핑하는 라이브 커머스 열풍에 발맞춰 홍보와 판매도 진행 중이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시장‧군수가 엄선해 추천한 907개 업체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8535개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온라인 회원수도 지난해 2만8000명 보다 9배가 늘어난 25만 명을 돌파했다.
올 6월말 남도장터 매출액은 135억 원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4000만 원 보다 11배나 증가해 농어가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남도장터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항상 남도장터 고객과 전남 농수축산물 생산 농어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남도장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업체당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입점업체에 대한 상세 페이지 작성 등 무료 입점 혜택을 제공 중이다.
남도장터 입점을 희망한 생산자와 농식품 업체는 해당 시‧군 농산물 유통부서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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