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로 관내 경로식당 68개소의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밑반찬과 도시락배달 등 대체급식 추진으로 복지 공백을 막는다.
담양군은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383명에게 지역자활센터, 자원봉사단체에서 밑반찬(173명), 라면‧김‧빵(167명), 도시락(43명) 등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한 대체급식 미지원 노인세대 600명을 위해 읍면공무원, 이장 등이 1일 1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결식 위기 시 거점급식소 2개소와 연계한 대체급식을 지원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식당 이용이 중지돼 복지공백이 우려된다”며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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