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완도해양경찰은 지난 26일 전남 완도군 소안도 남쪽 11km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1분경 완도해경 중형경비함정이 소안도 인근 해상 경비 중 발견해 완도소재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발견된 변사체는 신장이 대략 160cm로 추정되며 검은색 긴소매 상의와 검은색 긴바지를 입었고, 신발은 신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변사자는 신원을 특정할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고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돼 지문 감식도 쉽지 않은 상태여서 실종 신고자와 대조하고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신원 파악과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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