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양군이 군민의 체감온도 저감과 불볕더위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지 도로 살수 차량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온이 특보 기준 이하로 떨어질 9월 무렵까지 불볕더위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t 살수 차량 1대를 운행한다.
도로 살수 작업을 하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아스팔트 솟음 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불볕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예방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각 부서 및 읍·면, 관계기관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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